북경의 오래된 골목 사이를 인력거 - 정확히 말하자면 자전거 - 를 타고 다니며 서민들의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코스였다.
한 인력거에 두 명씩 타고 좁은 골목을 다녔다.
자그만한 시장통에서 여인네들이 나와 보자기를 풀어놓고 채소 등을 파는 것도 볼 수 있었다.
골목 안에 난 문을 보면 앞쪽이 막혀있고 뒷쪽으로 여러 채의 집이 있었다.
북방의 찬 바람을 막기 위해 대문쪽이 막혀 있다고 했다.
얼핏 보이는 세간살이로 미루어 보아 삶이 그리 넉넉하지는 못한 것 같다.
골목에 세워 둔 차를 보며 그것도 아닌 것 같기도 했다.
중국정부가 강제로 개발을 제한하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 땅값은 10평에 10억 정도라고 한다. -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.
석현이는 경민이 삼촌과 같이 인력거를 탔다.
경민이 삼촌이 자기가 어릴 때에 이런 곳에서 살았다고 하니
석현이가 자기 어렸을 때 이야기를 해 주더라고 한다.
과연 몇 살때 이야기를 해 주었을까?
photo by yeonjoo